2011년 1월 23일 일요일

가족사랑, 결론은 커플 룩



소녀 같은 분위기의 모녀 김선옥 전혜진 씨는 로맨틱한 내추럴 스타일을 연출했다. ‘은실이’의 아역스타 출신인 전 씨는 여성스러운 성숙함을, 엄마 김 씨는 소녀 같은 편안함을 강조했다. 의상은 닥스, 가방은 제덴. 스타일리스트=김윤희, 헤어&메이크업=김청경 퍼포머, 장소=올데이브런치

이번 설에는 그냥 말하자, 사랑한다고. 가족은 가장 가깝지만 때로는 힘겹다. 마음을 표현하기도 어색하다. ‘명절 스트레스’라는 말이 달리 생긴 게 아니다. 마음에 감정의 앙금이 남으면 명절을 계기로 파열음이 날 수 있다. 그래서 사이좋기로 유명한 엄마와 딸, 시어머니와 며느리, 아버지와 아들에게 ‘비결’을 들었다. 서로의 취향을 맞춰 ‘커플룩’도 연출해 봤다. 

연인끼리만 커플룩을 입는 게 아니다. 부모와 자녀도 닮은 얼굴, 닮은 패션으로 커플룩의 진수를 선보일 수 있다. 요즘은 패션에서 세대 차이가 사라지고 있는 ‘논 에이지(Non Age)’ 시대다. 엄마와 딸이 옷을 바꿔 입고, 아버지와 아들이 색깔을 맞춰 입는 가정도 적지 않다.

올 설에는 패션을 통해 세대의 벽을 허무는 것은 어떨까. 한복 차림으로 거리에 나서기가 꺼려진다면 커플룩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. 반드시 똑같은 옷일 필요는 없다. 드레스코드를 정해 따르면 충분하다. 예컨대 ‘레드’를 드레스코드로 정했다면 넥타이 하나라도 신경을 써서 빨간색으로 맞추면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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